한밭대 기계공학과 ICRS팀, Wheel leg와 사용자 Tracking 로봇 선보여
□ 한밭대 기계공학과 ICRS팀(팀장 윤동환(기계공학과), 장태수(전기공학과), 지도교수 김영식)이 휠 레그(Wheel Leg)로봇과 트래킹 세그웨이*(Tracking Segway) 타입 로봇 등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그웨이(Segway) : 2001년 미국의 발명가 딘 카멘(Dean Kamen)이 개발한 1인용 탈것으로 탑승자가 서서 타며 균형 메커니즘을 이용하며 전기모터로 구동된다.(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 ICRS팀은 Intelligent Control & Robotic Systems의 약자로, 인공지능과 로봇시스템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계공학과(장태호, 백주혁, 윤동환 학생), 전기공학과(장태수 학생), 컴퓨터공학과(정찬미 학생), 전자・제어공학과(백한결 학생), 창의융합과(김수진 학생)로 이루어진 단일 전공이 아닌 융합전공으로 구성된 팀이다.
□ ICRS팀이 제작한 로봇은 Wheel leg를 장착한 험지 로봇과 사용자를 트래킹하는 세그웨이 타입 로봇이다.
– Wheel leg를 장착한 험지 로봇은 험지에서 쉽게 이동하고 올라갈 수 있도록 생체 모방을 한 로봇이다. 이 로봇의 기계적 주요 특징은 로봇의 허리인 링크와 바퀴 부분으로, 일반적 바퀴와 다르게 로봇의 휠을 leg와 wheel의 융합인 wheel-leg방식 중 Y자형으로 설계하였고 스프링을 이용하여 충격을 완화 및 유연성을 향상시켰으며, 앞 뒤 모듈을 연결하는 링크는 동물의 척추를 기계적으로 간략화하여 유연하며 충격을 완화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이 로봇은 조이스틱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다.
– 사용자를 트래킹하는 세그웨이 타입 로봇은 현재 각광받고 있는 개인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로봇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기기들이 크고 무거워 이용자가 비탑승시 휴대하기 힘든 단점을 보완한 로봇으로 신호의 세기의 값인 RSSI*값을 측정하여 이용자를 추적, 따라가기 때문에 무거운 기기를 들고 이동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이 RSSI값은 Wifi, Bluetooth, Xbee 등 여러 통신방식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생활에 간단히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RSSI(Received Signal Strength Indication) : 수신기 입력에서의 평균 신호 강도 지수. 단말기로 들어오는 모든 수신 신호의 세기를 측정한 것.
□ ICRS팀은 작년에 ▵2015 IRC SEOULTECH 지능로봇대회 장려상 ▵2015 창원 전국지능 로봇경진대회 인기상 ▵2015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Fair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금상 ▵제14회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CIRO 2015) 창작로봇 시연부문 최우수상과 창작로봇 동영상부문 최우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 팀장은 윤동환(기계공학과 3학년), 장태수(전기공학과 4학년) 2명으로 대회에 각각 다른 로봇으로 참여했지만 랩실 전원이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팀장들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였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얻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 두 로봇 이외에 여러 창의적인 로봇을 연구, 개발하여 세계대회에 도전하고 실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로봇을 만들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김영식 교수는 “평소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쏟아라. 그리고 전문가가 되어라(Be Professional)’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특히 각종 대회 성과들을 바탕으로 우리 실험실의 우수한 로봇 및 자동화 연구 성과와 노하우(know-how)를 대외적으로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